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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 방향성 정하기 - 서점에 가서 책을 읽어 보았다.

2023. 3. 23. 12:20

IT 솔루션 영업을 하던 내가 퇴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길에 뛰어든지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퇴사를 한 주를 제외하고 바로 그 다음주부터는 바로 공부를 시작했는데, 앞만 보고 달린 것 같다. "한 달 반", 텍스트로 적어보니 참 짧은 말이지만 지금까지 내가 공부한 과정들을 돌아보면 참 길었던 것 같다. 그만큼 시간을 어떻게 해야 더 알차게, 어떻게 해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항상 "효율성"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시간을 길게 쓰기위해 부지런하게 공부했던 것 같다. 지금도 앞만보며 달려가고 그러면서 성장하는 이 기분이 좋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도 한 편으로는 불안감이 든다.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더 효율적인 길은 없는지. 이러한 고민들은 앞만 보고 달리는 나를 잠시 돌아보게 만든다.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고민이 생긴 차에, 어떻게 하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 싶어 서점에 방문하였다.

 

🤔 나는 어떤 일을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을까?

오늘 내가 서점에 가서 읽은 첫 번째 책은 <오늘부터 개발자> 라는 책이다.

나는 전공자이지만, 이전 직장에서는 영업적인 업무(영업, 고객 관리, 제안서 작성..)를 하였기에 비전공자를 위한 서적도 현재의 나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했다. 이 책을 통해 어떠한 개발자가 있는지, 개발자들이 하는 일들이 무엇인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대략적으로 큰 틀을 잡을 수 있었다. 

 

👨🏻‍💻 풀스택 개발자가 되고 싶다.

나는 클라이언트 및 서버의 관점에서, 즉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의 모든 코드를 이해하고 웹 사이트가 동작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 있는 풀스택 개발자가 되고 싶다. 개발 공부를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개발 업무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 제일 관심 있는 것은 프론트엔드 개발이 가능한 백엔드 개발자이다. 두 가지 다 능숙하게 다루고 싶다.

또 하나 관심 있는 것을 고르라면, IOS 앱 개발자에도 관심이 있다. 깔끔한 것과 디자인적인 요소를 좋아하는 나에게 애플 제품이란 소장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즐거움이 아닐 수가 없다. 평소 애플 제품에 관심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IOS 앱 개발자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내가 바라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것들.

나는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뚜렷한 목표와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몇 년동안 개발자가 되기 위한 노력들을 하지 않았지만, 이전 직장에서 나의 성향(노력 끝에 결과물을 만들 때에 뿌듯함. 무언가에 혼자 열중할 때에 행복함. 경쟁보단 협력을 선호. 등)을 알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IT 솔루션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개발자와 가까운 위치에서 그들의 업무 방식, 환경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나는 협력을 통해 내가 만족할 만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개발 업무를 하고싶다. 단순히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데에만 급급한 개발자가 되고 싶지는 않다. 그렇기에 내가 관심있는 첫 번째 개발 분야로 <풀스택 개발, IOS 앱 개발> 을 고른 것이다.

 

🤔 CS 지식은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까?

인터넷으로 CS 지식을 공부하다가 그 내용이 너무 광범위해서 서점에 방문하여 이 책을 대충 훑어보았다. 유명한 책이라고 하여 혹시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는데 그저 그랬다. 그냥 인터넷에 있는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 전부인 것 같다.

CS 지식은 지금처럼 공부하면 될 것 같다. 인터넷으로 틈틈이 공부하고 정리하다 보면 조금은 익숙해질 것이고, 공부한 내용이 더 능숙해질 필요성이 느껴지면 집중적으로 공부하도록 하자.

🤔 네트워크의 전체적 흐름에 대해 알고싶다.

운영체제, 컴퓨터구조, 자료구조 등 다른 것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크는 21세기 우리의 일상과 뗄 수 없는 요소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또 CS 공부를 하다가 특히 네트워크 공부가 재밌고, 그 흐름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어서 읽어본 책이다.

읽어본 소감은 내가 딱 바라던 그 내용이었다. 클라이언트에서 요청을 하면 서버에서 응답을 하는 그 과정이 아주 자세하고 흐름이 순차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다. 앞으로도 종종 읽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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